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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강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미설치 5개 군…안전망 강화 논의

관리자 2026-03-13 조회수 25



[강원도민일보= 안 현 기자]

강원도 내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위기 청소년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 강원도사회서비스원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미설치 지역 청소년안전망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고성, 양구, 양양, 인제, 화천 등 5개 군의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240개소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 중이나 강원도는 도 단위 1개소와 시·군 단위 13개소에 그치고 있다. 특히 도내 18개 시·군 중 5개 군은 여전히 미설치 상태로, 강원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미설치 지역이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인제군과 화천군 등 일부 지자체는 설립 의지를 보였으나 실제 개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해당 5개 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은 약 1만4000여 명에 달한다. 춘천, 원주, 강릉 등 인구 밀집 지역에 비해 절대적 규모는 작지만, 군 전체 인구에서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회의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회의에서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보호·교육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 운영 체계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과 미설치 지역의 사례 관리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장동현 센터장은 “경제는 수요가 공급을 창출하지만 청소년 상담복지는 공급이 수요를 만든다”며 “센터가 설립돼 활동을 시작하면 가려져 있던 위기 청소년과 상담 수요가 자연스럽게 발굴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의가 시·군 간 격차를 줄이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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